갤러리 내일은 12월 23일까지 김인순 개인전을 연다.
자유분방한 필치가 돋보이는 김인순의 작품은 우리로 하여금 사실 너머의 무언가을 마주하게 한다. 빛과 소리 등의 외재적인 요소를 자신만의 색채로 재해석함과 동시에 외관의 사실 표현과 와해를 통해 생명력과 리듬을 보여주는 것이다. 짙은 남색과 파랑 그리고 갈색으로 표현된 거친 산은 흰 폭포수 또는 안개와 만나며 견고한 구상을 저버리고 화면 속의 리듬감을 생성한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든 생명을 품은 자연은 끊임없는 움직임 속에서 스스로 살아있음을 증명한다. 움직임에는 생기에 찬 소리가 있고 나는 그 소리를 본다. 생명의 원초적인 기운을 느낄 때 나의 몸짓은 작업과정에서 생성되는 우연성의 어느 순간을 포착하기 시작한다. 나의 몸짓은 정적인 대상으로부터 동적인 리듬감을 찾아내면서, 자아와 타자 사이에서 생동하는 생명의 기운을 추적한다. 나의 내면으로부터 용솟음치는 생동의 기운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생명의 에너지를 느끼게 하고 싶은 마음을 통해, 캔버스 위의 산이 탄생하는 것이다.”
산의 소리 Oil on canvas 190x150cm
산의 소리, Oil on canvas 91x45cm
산의소리 Oil on canvas 142x74cm
꽃의소리 Oil on canvas 91x60cm
꽃의소리 91x60cm, Oil on canvas
꽃의 소리 Oil on canvas 53x33.3cm
꽃의소리 Oil on canvas 91x91cm
산의 소리 Oil on canvas 56x74
꽃의소리 Oil on canvas 91x60cm
김인순 Kim, In-Soon
효성여자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3회, 단체전 170여회
자연의 리듬,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갤러리 더 차이
한국구상대제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부산국제아트페어, 부산문화회관
화랑미술제
Seoul Open Art Fair 코엑스 인도양홀
고양ARTIST365-김인순, 고양아람누리 누리갤러리
Espace Cing Etoiles, France Paris
한국여류화가회, 성남아트센터
포스코갤러리 기획 초대전, 아트그룹자유로
‘시가 다시 희망이다’, 세종문화회관
‘Corps’(몸)전, Galeris White Elephant-Paris
광복 60년맞이 걸게 그림전, 국립극장
길림성미술가회 한국크로키회 합동
Nude전, 중국 장춘 등 다수
현재 한국미술협회, 상형전, 한국여류화가회, 한국크로키회, 아트그룹 자유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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