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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사과 - 박항률, 윤정섭, 차임선, 최미영, 하수경 Group Exhibition 2024.5.17 FRI ~ 2024. 5.29 WED


네모난 사과


이순종 | 서울미대 70학번, 디자인


이 전시는 1970년도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입학하여 회화, 동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미술영역에서 활동을 해온 5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예술세계를 찾아가는 도정을 보여주는 전시회입니다.

전시제목 ‘네모난 사과’는 대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사고思考의 유연성과 다름을 암시합니다. 사과는 이브에게는 유혹이었지만, 뉴턴에게는 발견이었고, 빌헬름 텔에게는 믿음이었습니다. 세잔(1839-1906)은 사과를 즐겨 그리고 실험하며 “자연은 구형, 원통형, 원추형에서 비롯된다”며 새 길을 개척하며 20세기 회화의 참다운 발견자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미술과 창조의 세계는, 변화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믿음과, 끊임없는 실험 속에서 이루어지곤 합니다.

이번 전시에 함께하는 서울미대 70 동기생들은 미술대학의 한 울타리 안에서 회화, 조소, 동양화, 공예, 디자인 등 서로 다른 전공을 하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들입니다. 이들은 네모난 사과의 각 면처럼 각자가 개성 있게 작품세계를 추구하여 왔습니다.

박항률은 현실세계의 저 너머로 이행하는 인간의 향수를 그리며, 윤정섭은 두터운 목탄 드로잉의 촉각성으로 표현된 몸짓들의 궤적과 공간을 그려내며, 차임선는 중첩되는 색채의 분출이 자아내는 형상의 원형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미영은 신실한 삶의 과정을 통해 우러난 순수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하수경은 질박한 백자같은 수묵의 필치로 명상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예술은 아름다운 삶을 찾아 가는 끈임 없는 창조의 도정입니다, 지속적인 ‘네모난 사과’의 전시를 통해 시대를 이끄는 미적美的인 삶과 새로운 창조의 길이 열리는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공연>

2024. 5. 17fri 오후5시

작은 음악회 | 비올리스트 최승용


<강연>

2024. 5. 24fri 오후4시

정호승의 시 이야기 | ‘수선화에게’를 중심으로



박항률, 기다림, 2024, Acrylic on canvas, 40.9×31.8cm




윤정섭, 우는 바닥 - 연극 ‘무거운 물’을 위한, 1998, Charcoal on paper, 54 × 79cm



차임선, Untitled, 2022, Mixed Media on Canvas, 60.6×60.68cm



최미영,길 The way, 2024, Oil, Oil pastel on Canvas, 90.9 × 72.7cm



하수경,춤추다, 2024, Acrylic on Canvas, 45.5x5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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