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인 굴절, 유희적 자율성은 습관적 시선을 벗어나게 하는 통로이다.
그것은 작가가 화면에 무엇을 표현할 때 습관적이지 않은 형태나 색, 시, 공간성의 도출에 이르게하고, 관조하기 보다는 표현하기에 가깝다.
화가가 유희적 형태를 끄집어 낼 때, 그것이 인식의 주체(화가)로부터 나오는지, 아니면 이미 앞서 존재하는 구조(표현의 형식)에 의해 나오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한 유희가 발생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며, 또한 그러한 유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표현의 의미는 기계들의 반복적인 재현일 것이다.
표현은 의미를 끊임없이 무의미의 영역으로 이끈다.
사실은 이 표현의 영역에서 의미와 무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그것은 우리의 관조하는 시선에 의해 의미의 공간인 표면 안에서도 의미이면서 동시에 무의미로 다가온다.
그것이 표면의 의미로 드러날 때 그것은 극단적인 무의미로 미끄러진다. 작가노트 중
굴절1, 캔버스에 유채, 펜, 116.7cm x 91cm, 2022
굴절2, 캔버스에 유채, 펜, 116.7cm x 91cm, 2022
굴절3, 캔버스에 유채, 펜, 116.7cm x 91cm, 2022 서용인 Seo, Yong-in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학과 졸업
개인전
2022 굴절-유희적 형태들, 갤러리 내일, 서울/ 서용인 초대전, Galerie Duru Duru, 독일 2021관념을 사생하다, 갤러리 내일, 서울 2019 기호화되지 않는 것들, 이공갤러리, 대전 2017 감각오브제, 월드벤처아트센터, 서울 2015 표면연구_ 시뮬라크르 효과, 아라아트센터1F, 서울 외 다수
단체전
2022 이미지의 파동, 뮤지엄B, 금산군/ Invited Korean Artists Exhibition, Artrium Bad Birnbach, 독일 2021Invited Korean Artists Exhibition, Giechburg Bamberg, 독일/큐브 루시다, 갤러리 내일, 서울 2020 IMMANENCE, 아트레온갤러리, 서울/정적 속의 시선, 갤러리 내일,서울 2018 사유와 성찰, 아트레온 갤러리 개관전2부,서울 2016 실재와 허상사이, 이공갤러리,대전 2015 생각하는 빛,양평군립미술관,양평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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