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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 내일 (Gallery Naeil)

전성규 초대전 'Hidden Passage - Liveliness 2020'

2020년 5월 29일 업데이트됨



5월 23일 부터 06월 04일 까지 갤러리내일에서 전성규 초대전

'Hidden Passage - Liveliness 2020' 이 열립니다.



 작품 내용

전성규의 회화는 존재의 내면을 구성하는 정신의 작용에 대한 주석과도 같다. 그 내용은 플라톤의 이데아론에서 칸딘스키의 ‘내면의 필연성’에 이르는 이분법적 언설들, 예컨대 외부 세계에 대한 내부세계의 우월성이나 물질에 대한 정신의 우월성을 설명하는 담론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상이하다. 전성규의 세계에서 내면은 궁극으로서 물질세계와 격리된 추상적인 자율적 주체가 거하는 집이 아니며, 오히려 그것을 넘어 초월로 나아가는 통로다. 그렇게 되기 위해 자아는 부정되고 초극 되어야만 하는데, 그것은 결코 궁극일 수도 고정된 실체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전성규의 회화는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보이지 않은 ‘숨겨진 차원’을 시각화하는 것과 관련해 그가 벌여온 어려운 싸움의 산물이자 성과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즉자적인 세계에 현혹되지 않은 힘든 싸움이 불가피하다. 매체로서 회화에 집착하는 모더니즘적 접근도, 시각을 자극하는 요소들의 무절제한 오남용을 허용하는 포스트모던적 접근도 동일하게 경계 되어야만 한다. 때론 사적인 사연을 간직한 옷가지들과 그 위에 올려진 안료 층, 구불거리면서 교차하고 중첩하는 분방한 터치들, 그 중심부에 희미한 점선들로 된 드로잉, 인체, 두상, 통로로서의 옷 등의 작은 이미지들, 그리고 정신과 육체, 낙원과 실존의 차원을 결부시키는 파동이 이 모든 것들이 꿈틀거리는 다층적인 하나로 재구성한다. 그 형식과 표현은 밝고 활발한 약동으로 넘쳐나면서도 과하지 않고, 점잖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측면도 있다. 이 이상으로 감관을 간질이는 드라마나 전위적인 형식실험은 이 세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세계는 자극적 이미지를 탐닉하는 것이 주류인 시대와는 분명하게 거리를 두고 있다. 감각적 자극이 임계점에 도달한 오늘날엔 쉽게 동의 되기 어렵겠지만, 정신을 위해선 그 미적 온건함이 여전히 크게 유효하다. 정신과 의사이자 인격의학의 주창자이기도 한 폴 트루니에 (Paul Tournier)의 말처럼 소박한 음식이 리츠호텔의 음식보다 덜 질리며, 우리의 정신은 그런 음식을 필요로 한다. 전성규는 자신의 고유한 성격을 결코 내려놓지 않는 그것에 힘입어 회화예술의 한 높은 완성도에 다가서고 있다.

27회 개인전 서문 발췌 심상용 (미술사학박사, 미술비평, 서울대 교수)


<작품 이미지>

Hidden Passage20-Dancing6, 116.8x91.0cm, Acrylic on Canvas, 2020




Hidden Passage20- Dancing11,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20




Hidden Passage20-Root2, 116.8x91.0cm, Acrylic on Canvas, 2020




Hidden Passage20-Dancing4, 116.8x91.0cm, Acrylic on Canvas, 2020




Hidden Passage20- Dancing12,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20





Hidden Passage20-Dancing3, 116.8x91.0cm, Acrylic on Canvas, 2020


<전시 전경>









<오프닝 전경>






추가적인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

https://blog.naver.com/mio8080/221981008388



<작가 양력>


전성규(全成圭)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서양화과 졸

미술학 박사( DFA,호주 RMIT 대학교)

개인전 28회 문예진흥원, 모란 갤러리, 사디 갤러리,

SPAN Gallery( Australia), DeLeon White Gallery (Canada),

CJ Gallery (San Diago, USA), 동덕아트갤러리, 한벽원갤러리,

렉서스갤러리, 갤러리 스페이스이노, Canadian FineArt Gallery

(Canada, Toronto), 리서울갤러리, 임립미술관, Gallery d’Arte ( New York, USA), Art Gallery21,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내일신문사 갤러리

단체전 300 여회

한국현대미술-80년대의 정황전 (갤러리 동숭아트센터)

기대와 예감전 (박영덕화랑)

현대미술의 전개와 확산전(금호미술관)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전(워커힐미술관)

한국 현대미술작가 초대전(서울시립미술관)

제3세계 현대미술 초대전(독일 한뮨덴미술관)

치유로서의 미술- 미술치료전(성곡미술관)

부산 비엔날레 (부산시립미술관)

호주 신예작가전 (블루갤러리, 멜번)

시멘스 장학전 (호주 스페이스프로젝트갤러리)

전시기획자가 선정한 오늘의 작가전 (세종문화회관)

시드니 아트페어 (시드니아트센터)

동아시아작가교류전 (상하이 한국문화원)

광화문 국제미술제 (아스토 갤러리, LA, 미국)

천안문에서 광화문까지전 (T & G Gallery, 베이징)

사이 경도 16‘63- 한국, 호주작가교류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나비효과전 (아티스트빌리지갤러리, 상하이)

러시아 한국 현대미술 교류전 (백마미술관)

두 시각의 하모니전 (리즈갤러리)

서울열린 국제 미술제 (서울시립미술관)

공주국제 미술제 (임립미술관)

한국 뉴욕- 공간으로부터 탈출 전 (비전갤러리 뉴욕)

분당 국제 미술제 (성남 아트센타)

고양 국제 미술제 (어울림누리 미술관)

국제 후원작가전 (에너지갤러리, 토론토)

시공의 실체전 (호주현대사진센터, 멜번)

감각의 언어- 몸전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한국국제미술교류전 (Centre d’cultrel Core′en, France))

현대미술 한중일전 (구보타 갤러리, 일본)

한국인도 현대미술전 (인도문화원)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남농미술관, 임립 미술관,

㈜아텍, 호주 브런스위크 교회, 미국 U & Ahn Co, (주)SK벤티움

현재: 국립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T. 02. 2287. 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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