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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률 유벅 2인전PARK HANGRYUL & YU BUCK EXHIBITION2026.3.20 Fri - 4.1 Wed

최종 수정일: 3월 26일




박항률의 회화는 초기의 ‘읽혀지는 평면’에서 출발하여 중기의 색채들이 면을 구성하고 있는 일종의 기하학적인 추상, 그리고 후기의 정적 응시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양식적 변화라기보다 일상적 사물과 인간의 내면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점차 심도 있게 변화해 가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그의 작품은 이처럼 단순한 시각적 실험을 넘어, 생활 속 사물을 통해 감각과 사고를 매개하고, 내면적 질서를 탐구하는 회화적 장(場)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점에서 그의 작업은 1970~80년대 한국 미술에서 나타난 ‘일상의 내면화’와 ‘감각적 이동’이라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으며, 현실의 구체적 풍경을 작가의 감각과 내면적 경험 속에서 새롭게 바라보려는 당시의 시대적 경향과도 연결된다. 이렇게 시선과 일상 감각의 내면화된 관계를 섬세하게 탐구하며, 회화가 잠재적으로 내포할 수 있는 서사적 가능성의 영역으로까지 나아간 박항률의 회화는 일상의 낯익은 소재를 통해 감각과 사고, 기억과 시간, 그리고 인간과 사물 사이의 관계를 조용하면서도 깊이 있게 드러내는 독창적 세계의 공간으로 자리하기에 이르고 있다.

                        - 서길헌(미술비평, 조형예술학박사)평론 “사물과 사유 사이에서”중 -






박항률_Mistake_Pasted paper, cloth_26.0×19.0cm_1977
박항률_Mistake_Pasted paper, cloth_26.0×19.0cm_1977



박항률_Mistake_ Pasted paper, cloth_26.0×19.0cm_1977
박항률_Mistake_ Pasted paper, cloth_26.0×19.0cm_1977


박항률_기다림_ 45.5×37.9cm_Acrylic on Canvas_2024
박항률_기다림_ 45.5×37.9cm_Acrylic on Canvas_2024



박항률_기다림_72.7×60.6cm_Acrylic on canvas_2022
박항률_기다림_72.7×60.6cm_Acrylic on canvas_2022



박항률_새벽_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25
박항률_새벽_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25



박항률_기다림_31x41cm_Acrylic_on_ Canvas_2026
박항률_기다림_31x41cm_Acrylic_on_ Canvas_2026



박항률_네모난 사과_25.5x38cm_acrylic on canvas_2023
박항률_네모난 사과_25.5x38cm_acrylic on canvas_2023



박항률_새 소리를 듣다_80x62cm_Acrylic on Paper_2017
박항률_새 소리를 듣다_80x62cm_Acrylic on Paper_2017



박항률_무제_100x100_acrylic on canvasa-1991
박항률_무제_100x100_acrylic on canvasa-1991



박항률_새벽_72.7x60.6cm_Acrylic_on_ Canvas_2026
박항률_새벽_72.7x60.6cm_Acrylic_on_ Canvas_2026




박항률 Park HangRyul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


개인전 30회

(서울, 부산, 진주, 후쿠오카, 뉴욕, 볼티모어, 캐나다, 런던)


그룹전 300여회


시집 : '비공간의 삶', '그리울때 너를 그린다',

         '오후의 명상','그림의 그림자', '별들의 놀이터'


세종대학교 회화과교수,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 역임






유벅의 시리즈 작업은 빛과 욕망이 이끄는 죽음과 인간성에 대한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탐구를 시각적 언어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비닐봉지 안에 함정처럼 만들어진 버블 공간 속에 갇힌 작은 생명체들은 생존방식의 모순과 인간적 욕망을 그대로 투영하며, 동시에 예술적 성찰과 윤리적 고뇌를 유발한다. 여기서 그의 작업은 단순한 충격적 이미지로만 소비되지 않고, 현대 사회와 인간 정신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자, 예술적 경험의 생경한 장을 열어가는 시도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유벅의 작품은 관객에게 시각적 체험을 넘어 욕망이 이루는 역설적 균열의 공간을 열어 보임으로써 무거운 철학적 사유와 예민한 윤리적 논란을 유발하는 질문을 함께 던지는 현대미술의 의미 있는 행위로 자리한다.

                     - 서길헌(미술비평, 조형예술학박사)평론 “욕망이 이루는 역설적 균열의 공간”중 -





유벅_fish  variable  dimension,,물,물고기,링겔팩 _2023
유벅_fish variable dimension,,물,물고기,링겔팩 _2023




유벅_나방_ 30x40 cm_bubble wrap,나무,벌레_ 2025
유벅_나방_ 30x40 cm_bubble wrap,나무,벌레_ 2025



유벅_나무2_24x52cm_나무,벌레,에어캡_2025
유벅_나무2_24x52cm_나무,벌레,에어캡_2025



유벅_화분_22x27.5cm_cardboard on panel_2020
유벅_화분_22x27.5cm_cardboard on panel_2020




유벅_화분_22x27.5cm_cardboard on panel_2020
유벅_화분_22x27.5cm_cardboard on panel_2020



유벅 YU BUCK


추계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과 졸업


개인전

파스칼 반호익 갤러리 (파리), 뤽 크뤨 갤러리(파리),벵센느숲 설치(벵센느), 토탈 미술관(서울), 성곡 미술관(서울)등 다수



그룹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광주), 프랑스 폴리 국제 야외설치전(생저멘 데 프레), 뉴욕 아트 페어(뉴욕), 유럽 청년작가전(브룩셀)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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